6월 13, 2026

40 년간 심해를 호령하던 첫 초광 해저 케이블, 이제 회수 준비로 시작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원격으로 업무를 보면서 인터넷을 사용할 때마다 우리는 그 연결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지만, 그 연결은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변 바다 밑에 깔린 해저케이블입니다. 2026 년 3 월에 미국의 기술 매체 BGR( Business Insider Industry) 가 보도한 흥미로운 소식은 바로 1988 년에 설치된 가장 첫 번째 트랜스아틀란틱 해저 광케이블인 TAT-8 이 이제서야 40 년간 바다에서 회수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 케이블은 단순히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당시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3 개국을 연결하는 핵심 통신 거점으로서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었습니다.

TAT-8 이라는 이름은 사실 케이블 8 번째라는 의미였으나, 이전보다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케이블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구리 선을 사용한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광섬유 기술이 처음 적용되었습니다. 당시 이 케이블이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트래픽의 속도는 20 메가비트 초당이었으나,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속도 비교하면 느리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혁명적인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TAT 는 원래는 전화선으로 사용된 것을 전화선에서 이더넷처럼 재사용할 수 있다는 기술적 배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2 년에 수리한 비용이 너무 비싸서 더 이상 고장이 나면 수리하지 않고 서비스 중단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당시의 결정은 경제적인 타협이자, 당시 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현재 Subsea Environmental Services 라는 회사가 해당 케이블을 바다에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바다 밑바닥에서 수천 년 동안 잠자고 있던 케이블을 수거한 뒤, 재활용을 위해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한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은 이러한 케이블을 회수하는 과정이 로봇이나 자동화 장비만으로는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케이블 내부의 유리 섬유는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손으로 감아 올려야 하며, 이는 매우 천천하고 세밀한 작업입니다. 또한 케이블 내부에 포함된 구리 선로 등 재료가 가치가 있기에 재활용을 통해 경제적 가치도 회수하려고 합니다. 특히 향후 구리 가격이 급등하거나 구리 수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리 선로를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 차원뿐만 아니라 미래 자원 확보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TAT 시리즈 케이블의 오랜 역사를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TAT-1 은 1956 년에 설치되어 1960 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1958 년에 설치된 최초의 초초대양전화선과는 달리 구리선이나 전화선으로서의 역할이었으며, 이후 광케이블로 바뀌어 갔습니다. TAT-14 는 2020 년에 퇴역했고, TAT-8 은 이제 수거로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TAT 케이블들은 1956 년부터 2020 년까지 60 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왔다는 점만으로도 매우 인상적인 기술 유산입니다. 현재 이더넷과 광케이블은 인터넷 트래픽의 약 99%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위성 인터넷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보다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글, 아마존, 메타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왜 하버드에서 하와이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첫 번째 트랜스아틀란틱 케이블은 실제로 1858 년에 설치된電信 케이블이었다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기술적 실패가 많았으며,ケーブル가 끊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영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그 시도는 후대의 기술 발전을 열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광섬유 기술이 발전했지만, 아직까지도 다른 기술들만큼 인터넷 연결의 핵심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타링크 (Starlink) 와 같은 위성 인터넷이 속도를 높인다고 주장하지만, 그 속도가 항상 안정적이지는 않으며, 날씨나 우주 환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광섬유는 안정적인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 그리고 지속된 고가속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특히 5G 와 위성 인터넷과 비교해도 광섬유가 안정성과 속도 측면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일상적인 internet 사용이 어떤 기술에 기반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TAT-8 의 회수는 단순한 폐기를 넘어, 과거 기술의 역사를 존중하고, 새로운 미래 통신 인프라를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우리는 매일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연결되면서 그 연결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 뒤에는 복잡한 기술과 인프라, 그리고 그 인프라를 관리하는 회사들의 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는 매일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누리지만, 동시에 구리 부족이라는 환경적 경제적인 상황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TAT-8 의 회수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기술 유산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미래의 인터넷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인터넷 생활과 미래를 위해 importantes 교훈이 될 것입니다. 결국, 광섬유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인터넷 연결의 핵심 인프라로 남아있을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기술 발전의 흐름을 따라가며 더 나은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것 입니다.


이 글은 BGR – Industry-Leading Insights In Tech And Entertainment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40 년간 심해를 호령하던 첫 초광 해저 케이블, 이제 회수 준비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