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과 구글, 메타버스 브라우저로 디지털 세상 재편
최근 기술 세계의 주요 뉴스 중 하나는 구글과 에픽게임즈가 예상치 못한 협력 소식을 전했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법적 분쟁을 거쳐 ‘메타버스 브라우저’라는 새로운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특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글 앱스토어에서의 30% 수수료 문제와 에픽의 포트나이트 재상장 이후 양사 관계가 개선된 것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2019 년 에픽이 구글에 소송을 제기한 이래 약 3 년 만에 이루어진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디지털 생태계의 폐쇄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2026 년 3 월 4 일, 구글과 에픽 게임은 미국 언론 The Verge 를 통해 이 소식을 공개했으며, 두 회사의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현재로서는 다소 낯생게 느껴질 수 있다. 현재 많은 IT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조차 AI 기반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메타버스를 지속해서 강조해왔으며, 그의 비전은 에픽의 장기 목표다. 실제로 에픽의 ‘포트나이트’는 이미 다중 가상 공간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받으며, 이는 메타버스의 초기 형태라고 볼 수 있다. 2026 년 3 월 4 일, 이 협약을 발표한 에픽은 메타버스를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간주하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과거에 에픽은 구글에 80 억 달러 규모의 언리얼 엔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문서의 일부가 붉어졌으며 현재는 메타버스 브라우저 개발로 연계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브라우저는 가상 세상 탐색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다양한 가상 공간 사이에서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신원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가 플랫폼 간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최신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샌드박스 기능과 코드 실행 제한, 안전한 연결 프로토콜 등을 포함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자산 안전성을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 환경에서의 해킹,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는 것이나, 가상 아이템의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얻은 캐릭터 스킨을 다른 메타버스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플랫폼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앱 개발자들은 다양한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어 혁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구글 측도 ‘오픈 메타버스를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했으며, 이는 앱스토어 정책 변화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과거에는 구글과 에픽간 수수료 문제로 갈등이 심했지만, 이제는 협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개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구글 플레이와 에픽 게임 생태계가 융합되며, 게이머와 개발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구글은 메타버스 브라우저를 통해 향후 10 년 동안 오픈 소스 및 개방형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의 AI 전략과 연계되어, 디지털 환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메타버스 브라우저의 기능과 운영 방식은 문서의 많은 부분 가려져 있어 아직 명확하지 않다. 두 회사의 추가 설명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합작은 기존 앱스토어 모델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가상 환경이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보여준다. IT 관점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혁신이 핵심이며, 이 협약을 통해 앱스토어의 폐쇄성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연결된 디지털 세계가 열릴 전망이다. 특히, 이 협약은 에픽의 10 년 비전과 일치하며, 이는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디지털 환경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에픽과 구글의 협력이 어떻게 발전해갈지, 향후에도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이슈다.
이 글은 The Verge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