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 CEO, AI 시대의 회계 혁명 예고… 일자리는 사라지나?
최근 IT 업계와 디지털 혁신(DX)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AI) 이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을 취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Agentic AI) 로 진화하고 있다는 화두가 뜨겁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 세계 회계 및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기업인 엑서 (Xero) 는 2026 년 런던에서 개최된 엑서콘 (Xerocon) 에서 최고 경영자(CAO) 스-kind 허 싱어 캐시디(Sukhinder Singh Cassidy) 가 핵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연설에서 “소프트웨어로 할 수 있는 것의 가능성을 상상하는 지금의 시기는 이전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다”며, AI 기술이 기존에 존재하던 Finance 및 Accounting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엑서는 앞으로의 장기 전략을 “에이전트 시대 (Agentic Era)”에 적합한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사용자의 실무를 지원한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밝혔습니다.
캐시디 CEO 는 “당사는 플랫폼을 변화시켜 여러분의 실천을 변형시키고,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를 더 똑똑하게 만듭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의미합니다. 엑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JAX 에지 플랫폼에 새로운 AI 도구를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新功能 중 하나는 ‘스마트 문서 캡처 (Smart Document Capture)’ 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아도, 문서를 스캔하거나 업로드만 하면 AI 가 자동으로 핵심 정보를 추출해 엑서 시스템에 추가해 줍니다. 또한 ‘자동 은행 대조 (Auto Bank Reconciliation)’ 역시 은행 거래 내역과 고객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매칭하여 수기 매칭 작업을 자동화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회계 담당자들의 일상에서 가장 힘들고 반복적인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강력한 자동화 도구들이 등장하자 오히려 일자리를奪할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AI 가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함으로써 관련 종사자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려에 대해 캐시디 CEO 는 “신뢰할 수 있는 자문가 (Trusted Advisor) 의 역할은 이 시대에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더 강화될 것”이라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녀는 AI 도구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증폭시킬 때, 인간의 판단력, 인간관계, 전문성은 더 강력하고 의미 있는 존재인다고 역설했습니다. 즉, AI 는 일을 대신해 주는 단순한 도구라기보다는, 인간의 고도화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입니다. “AI 가 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여러 갈래로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의 말은 직관적인 통찰입니다.
이 메시지는 우리 한국 독자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전문회계사들이 AI 도입 시점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엑서의 사례처럼 AI 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회계 담당자는 단순 계산기를 넘어, 경영진에게 전략적 통찰력을 제공하거나 고객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엑서 CEO 가 강조한 ‘빌더 (Builder) 지원’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발자나 컨설턴트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단순히 AI 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AI 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발자의 역할을 중요시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술은 우리를 위협하는 적이라기보다, 우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동맹입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를수록 두려움보다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엑서 CEO 의 “기술의 발전은 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업무의 기회를 여러 갈래로 확장시키자”는 주문은 우리가 AI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입니다. 이제 금융 전문직 종사자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새로운 기술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가 이르렀음을 시사합니다.
이 글은 Latest from TechRadar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